탈모 모발이식 관리

모발이식 1개월 차 후기 – 시술부터 현재 변화

돼지와마루 2025. 8. 17. 14:32

1. 왜 모발이식을 하게 됐는지

솔직히 살면서 탈모라는건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을 했어요.. 2년전부터 거울 볼 때마다 점점 넓어지는이마가 너무 신경 쓰였어요. 사진 찍을 때도 항상 고개를 내리고 찍게되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심하게 바닥을 찍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됬어요. 초반에는 영양제를 먹어도 보고, 탈모 샴푸까지 여러종류 써보다가 계속 넓어지는게 느껴져서 결국 큰맘 먹고 바로 모발이식을 하게 됐습니다. 상담도 터키와 한국에 있는 클리닉에 여러번 받아보고, 저한테 조건이 최대한 맞는 터키로 가서 진행했어요. 저는 최종적으로 비절개 방식으로 3,500모낭 을 이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터키는 한국과 다르게, 대부분 클리닉들이 모 수대로 가격을 측정하지 않고, 고정된 가격으로 맥시멈으로 모낭을 채취합니다. 

저는 미국달러 1850달러를 지불했고, 3박4일 호텔과,픽업드랍 서비스 포함이었습니다.  통역은 따로 하진않았는데, 번역기쓰면 굳이 통역이 필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M자탈모

 

베지터를 넘어 황비홍이 되가는모습

 

 

2. 시술 당일과 첫 주

수술 날은 긴장 반 설렘 반이었는데, 다행히도 수술 자체는 아프지 않았습니다. 다만… 마취를 한 15방 정도 맞았는데, 그때는 정말 최고의 고통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마취가 끝나고 나서는 크게 통증은 없었고, 중간에 쉬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총 6시간 정도 걸려서 수술이 마무리됐습니다.
시술 직후에는 붕대를 감고있어서 몰랐는데 이틀 후에 붕대를 풀었을때 두피가 붉게 부어 있고 딱지가 앉아 있어서 거울 볼 때 조금 충격적이었어요. 붓기도 며칠 있었고, 머리도 마음대로 못 감으니 불편했지만 병원에서 알려주고 제공해준 샴푸로 관리하면서 조심조심 첫 주를 보냈습니다.

 

 시술 직후 붉어진 두피 모습


1주차, 딱지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 모습

수술 이틀후 모낭 채취부위 


3. 드디어 1개월 차

지금은 1개월 차인데,

이게 쉐딩 현상인지 속도가 달라서 그런건지 이유는 아직 뚜렷하게 모르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식한 부위와 기존 머리카락의 길이가 달라서 티가 좀 많이 나는 상태입니다. 특히 머리가 짧다 보니 가까이서 보면 “아, 여기 이식했구나” 싶을 정도로 경계가 눈에 띕니다. 이번 주 내로 의사에게 연락을 해서 이유를 물어보려 해요 이부분은.
그래도 두피 붉은기는 많이 사라졌고, 생활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만, 머리가 가려운건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물어보면 그냥 모발이식했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하고, 모자는 가끔만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5주차 이식부위와 모낭 채취부위

이식부위와 이식하지않은 부위의 또렷한 경계선

 

 

빈공간이 걱정되긴 하지만, 병원에서는 밀도가 높아서 걱정말라네요..


4. 앞으로의 기대

모발이식은 당장 눈에 띄는 변화가 있는 시술이 아니라, 최소 6개월~1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조급해하지 말고, 과정을 하나씩 기록하면서 지켜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3개월 차, 6개월 차, 1년 차까지 꾸준히 올릴 예정이에요. 혹시 모발이식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 기록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껏 풍성해진 모습으로 다음 후기를 남기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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